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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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.
개요:

• 명칭: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(平昌 上院寺 木造文殊菩薩坐像 및 腹藏遺物)
• 위치: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상원사
• 시대: 조선 현종 2년 (1661년)
• 지정: 보물 (2014년 1월 20일 지정)

• 1661년이라는 조성 연대, 조각승 회감(懷鑒)을 밝히는 발원문, 그리고 많은 복장유물을 동반하고 있는 중요한 보살상입니다.
• 상원사 보살상은 여의를 들고 있는 문수보살상으로, 이는 희귀한 예에 속합니다.
• 섬세한 보관(寶冠, 보살상이 쓴 관)은 조성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주목됩니다.
• 안정감 있는 신체, 조용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의 얼굴, 입체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선묘(線描)를 보이고 있어 조각적으로 완성도가 높습니다.
• 발원문은 의천(義天)이 작성하였으며, 상원사의 세 번에 걸친 중창 내력, 문수보살상의 조성 과정 등을 상세히 밝히고 있습니다.

• 복장유물에는 발원문, 후령통, 전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• 복장 전적 중에는 백지묵서금강반야바라밀경과 묘법연화경 권6 등이 있습니다.
• 백지묵서금강반야바라밀경: 백지에 먹으로 쓴 사경(寫經, 베껴 쓴 경전)으로, 정성 들여 쓴 서체의 품격이 돋보입니다.
• 묘법연화경 권6: 고려 시대 최이(1356~1426)가 주관해 판각한 판본을 인쇄한 것입니다.

• 1661년이라는 분명한 조성 시기는 이 상이 17세기 전반기와 후반기 양식을 이어주는 중요한 불상임을 의미합니다.
• 17세기 후반의 기준작으로 대표될 수 있으며, 이 시기 불교 조각 및 조각승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.
• 조각승 회감은 17세기 중엽 인균(印均)과 함께 많은 불상을 제작했던 조각승으로, 당시 조각승 간의 교류 관계 및 불상 양식의 흐름과 변천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• 2024년 2월 7일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,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유물은 국립춘천박물관에 출장 전시되었습니다.